진천경찰서, 외국인근로자 직장 내 피해사례 설문조사 실시

입력 2017년03월03일 11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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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진천경찰서(서장 김민호)는 진천군 외국인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향상을 위하여 지난2일  오후 7시경 진천 이슬람예배소(JIC)를 방문, 외국인근로자 폭행 등 직장 내 피해사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는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60여명이고, 설문조사가 끝난 후에는 이슬람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진천경찰서 인권담당 지해림 경장은 “진천은 도내 외국인체류율 2위에 이르는 만큼 다수의 외국인이 체류중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에서 기본적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외국인근로자 인권이 향상되면 그들이 진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진천군민의 체감치안안전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외국인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경찰서는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 겪는 고충을 적시에 해결하기 위하여 진천군청, 법무부, 노동부 등 타 기관과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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