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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공구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공구들은 자주 쓰는 물건이 아니여서 가정마다  구비하기는 쉽지 않다”며 “공구도서관을 통해 공유와 나눔의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구도서관은 이달부터 숭의4동, 용현2동, 주안4동, 주안7동 등 4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전동드릴, 스패너, 만능톱, 글라인더 등 가정용 공구세트 40여종으로 만 19세 이상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구도서관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한 뒤 2박3일간 사용할 수 있다.
 

1인 1회 3종을 대여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연장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