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관·경이 함께 나선다.

입력 2017년03월10일 10시0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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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주말 또는 공휴일을 틈타 게릴라식으로 부착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하여 강력하고도 원천적으로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일 인천시 및 군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불법 현수막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게첩되어 보행자 및 교통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도시미관까지 해쳐 실무부서에서는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아파트 분양홍보 현수막은 행정기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주말·공휴일 집중 홍보를 목적으로 다량으로 숨바꼭질식 게첩으로 그동안 행정기관의 정비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불법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실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불법 유동광고물 종합정비대책을 마련한 후 정비실적은 전년대비 1.2배로 증가하고, 과태료는 2.5배가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으나 주말·공휴일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올해 사후적 정비관리에서 사전 예방적 관리로 불법 현수막 관리 방향을 전환한다. 주요 도로변 등 상습 게첩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주말·공휴일 상시 감시제를 운영해 게릴라식 현수막 근절에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확대되는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도도 불법 현수막 중심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하여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불법 현수막이 원천적으로 근절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근절방안이 마련될때까지 주말·공휴일에 합동단속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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