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자체양성 추진

입력 2017년03월10일 20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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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2017년 서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개강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서구는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아동, 부모, 공무원, 아동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이행단계로서 아동에 대한 지속 가능한 아동권리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아동인권옹호가 양성 전문기관인 국제아동인권센터를 통해 ‘서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를 자체 양성한다.  

이번 개강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교육 수행기관 관계자, 수강생 15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자체양성에 대한 추진배경 설명, 교육과정 안내, 수강생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옹호자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 수강생들은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의 주요 가치에 대해 공감했으며, 총 102시간의 이론과 사례, 참여와 토론식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 주요내용과 강사활동에 필요한 구체적 강의기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수강생들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롯한 인권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아동인권옹호, 아동권리모니터링, 사례분석 등으로 아동의 존엄성을 보호하며 아동 중심태도를 적극 실천하게 된다. 또한 아동권리교육 강사 및 아동인권옹호전문가로서의 역량도 함께 키우게 된다.  

서구는 양성과정 수료생에 대해서 올해 9월 중 ‘서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및 ‘서구 아동권리지킴이’로 위촉한다. 이들은 관내 학교 및 아동이용시설을 방문해 아동대상 아동권리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재능봉사단 활동과 연계하여 서구 아동정책 모니터링, 지역사회 아동권리 홍보캠페인, 아동참여기구 활동지원 등 아동인권의 옹호자로서 지역사회 아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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