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5)의 '성매매 동영상 의혹'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동영상 속 여성들에게 이 회장의 모습을 촬영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5일 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 모씨(56)를 구속하고 그가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배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그는 회사에서 채권 회수 업무 등을 맡았지만 구속된 뒤 사직했다.
검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2011년 12월~2013년 6월 다섯 차례에 걸쳐 촬영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