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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4일 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제도와 연계하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병무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병역판정검사 과정을 참관하고 신체검사와 모집병 면접 및 체력검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특히 남학생의 경우에는 미래에 다가올 자신의 병역이행 과정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공무원(병무청 직원)이 하는 일’과 ‘직업으로서 군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향후 진로설계 및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회 체험 가능한 인원은 10~15명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인천병무지청 운영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향후 자유학년제 시행에 대비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