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용 제천경찰서장 취임 100일 '안전한 제천이 되도록 최선'

입력 2017년03월22일 10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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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제천경찰서 전병용 서장이 오는 22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였다. 지난해 12월 13일 제56대 서장으로 취임한 전서장은 ‘시민과 협력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약속하며 취임하였다.
 

 전서장은 취임과 함께 경찰서 본관 캐치프레이즈를 ‘함께하는 치안 안전한 제천’으로 교체하고 제천경찰의 3대 목표를 제시하였다.

첫째, 체감안전도 20%향상이다. 2016년 체감안전도는 68.8점으로 도내 12개 경찰서 중 11위를 차지하였다.

전서장은 2017년 체감안전도 목표를 과감하게 높여 82점‧전국 50위권으로 설정하였다. 자체조사를 통한 성별, 지역별 등 체감안전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시내지역보다는 읍‧면지역의 체감안전도가 낮게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밀착형 중점 순찰 5개소로 도서관, 헬스클럽, 미용실, 대형마트, 키즈카페를 선정하여 중점순찰을 실시하고 도보순찰을 강화하였다. 또한 약 3년간 비어있던 금성과 송학치안센터에 상주경찰관을 배치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둘째, 교통사망사고 30%감소이다. 16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15년 대비 2배넘게 증가하였다.

전서장은 17년 교통사망사고 30%감소를 위하여 어린이통학로 10개소, 교통법규위반지점 10개소,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10명이내 달성을 의미하는 텐텐텐 교통안전활동을 시작하였다.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으로 교통정리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요 교통법규위반지점에서 무단횡단 보행자를 계도 및 단속하고 대형화물차량에 대한 단속 사전예고제를 실시하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셋째, 의무위반 제로화 및 직무만족도 향상이다. 현재 음주운전 제로 2,682일 달성 중이며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클리닉 운영‧찾아가는 교육서비스 등으로 직원들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대 목표에 맞춰 치안활동을 펼쳐온 제천경찰은 전서장 취임 100일도 되기 전 효과가 나타났다.

얼마 전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체감안전도 조사결과 82.4점으로 나타나 17년 목표 82점을 초과달성하였다. 이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제천경찰의 노력을 보여준다.

또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 주민의견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제천경찰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전서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치안활동의 부족한 부분을 다듬고 주민의견을 적극반영하여 함께하는 치안 안전한 제천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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