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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민일녀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5월 31일 2013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해 공시했다. 금년 공시 대상 필지는 73,531필지로 토지 분할에 따라 전년 대비 936필지가 증가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2.0% 상승했는데 2011년 5.4%, 2012년 7.8%와 비교해도 상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장기적인 실물 경기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 전반의 표준지 가격이 전년 대비 1.52% 소폭 상승한 것이 개별지가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2013년 시 최고 지가는 신천동 712-9번지로 전년과 동일하게 1㎡당 개별공시지가 3,800,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최저 지가는 신천동 산2-5번지로 1㎡당 2,640원이다.

동별로는 표준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염전 지역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는 포동이 5.0%, 방산동이 4.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목별로는 공장 토지가 2.6%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임야의 경우 0.9%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 지역별 상승률은 공업 지역 상승률이 2.5%로 가장 높고, 녹지 지역은 월곶역세권 내 자연 녹지 지역의 지가 하락으로 1.7%로 떨어졌다. 개발 제한 구역 상승률은 2.4%, 주거 지역은 1.9%, 상업 지역은 1.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2013년 개별공시지가는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접속하거나 시 민원지적과(전화: 031-310-2352, 2353)에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결정 지가에 대해 토지 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2013년 7월 1일까지(우편접수는 2013년 7월 1일자 소인분까지 유효) 시청 민원지적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