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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4일 해양수산부는 오전 11시 10분 세월호 선체를 목표인 수면 위 13m까지 인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23일 오전 11시경 세월호 부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인양 중 선체와 재키바지선간 간섭작용과 좌현선미램프제거 작업 등으로 예상보다 하루가 늦어졌고 이날 오전 6시45분경 선미 램프 절단작업을 완료하면서 목표에 1m 정도 남게 되면서 수면 위 13m 인양을 완료하고,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가 소조기 내인 밤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밤샘 작업을 벌인 끝에 세월호는 1073일 만인 23일 오후 3시45분경 스태빌라이저가 보이기 시작했고 오후 4시47분경에는 선체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모습을 드러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절단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세월호 인양작업의 성공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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