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지감귤 53만2천톤 내외 생산전망

입력 2013년06월01일 17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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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보도자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에서는 올해 실시한 1차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관측조사 결과 53만2천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6일부터 15일간 농업기술원 조사실무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4명 등 336명의 연인원이 투입되어 도내 458개소에서 조사하여 나타난 결과다.

조사대상 감귤원에 선정한 2그루를 동서남북 4방향 가지에서 조사한 화엽비(묵은 잎 1개당 꽃의 비율)는 도전체 평균으로 평년 화엽비 0.82개보다 0.01개 적게 조사되어 '12년대비 84.4%, '11년 대비 83.5%, 평년대비 98.8% 수준 이었다.

산남지역의 화엽비는 0.88로 산북지역보다 0.14 많아 산남지역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전체적인 생산예상량은 평년수준 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화 상황은 지난해 착과량과 나무별 세력의 차이에 따라 과수원별로 꽃 핀 량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꽃이 피기 시작한 때(개화시)는 전년과 같았으나 평년보다는 2일 늦은 5월 13일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꽃이 만발한 시기(만개기) 역시 전년과 평년보다 1일 늦은 5월 18일로 조사되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앞으로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의 열매솎기, 장마대비 배수로 정비, 토양피복재배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술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열매가 적게 달린 나무는 여름순 솎기와 내년도 열매달릴 가지 확보를 위한 전정(예비지 재설정) 등 여름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오는 8월 하순에 감귤 착과상황을 조사한 후 2차 감귤생산예상량을 조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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