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다문화가정 ‘운전면허 교실’개강

입력 2017년03월31일 16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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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음성경찰서(서장 이광숙)는 지난 3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분소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운전면허교실을 개강 하였다.
 

운전면허교실은 음성군 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 및 무면허운전 등 교통사범 감소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상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고 읍·면간 간 거리가 멀어 차량 없이 이동이 불편한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을 위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된 운전면허필기시험용 교재를 무료배부하고 있으며 외국인전문경찰관이 직접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 하티미엔씨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이 어렵고 한국 도로교통법을 잘 몰라 고민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이번기회에 꼭 운전면허를 따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음성경찰서는 2010년부터 매년마다 운전면허 취득희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348여명을 교육시켜 현재까지 182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였고 지속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광숙 서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가정에 경찰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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