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소각시설 설치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입력 2017년03월31일 22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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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14일까지 소각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각시설 설치 사업장 중 소각능력이 시간당 2톤 미만인 중․소형 소각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소형 사업장은 방지시설은 설치하고 있으나 완전연소에 필요한 운전요건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어려움이 있어 적정 가동여부를 확인하기 곤란하며, 관리소홀로 인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높아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방지시설 미가동 또는 공기 희석 배출 행위 여부, 공기조절장치나 가지배출관 등 설치 행위 여부, 대기오염도 검사를 통한 대기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서구는 작년 한해 중소형 소각시설 설치사업장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총 40회 실시했으며, 이중 방지시설 미가동,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총 9개소를 적발하여 조업정지처분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각시설 특별점검과 더불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대기 1∼3종 사업장에 대하여도 상·하반기 연 2회 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각종 환경시책을 추진하여 주민만족수준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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