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빠진 어르신을 도와준 충주경찰관

입력 2017년04월02일 14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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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을 지나치지 않고 도와준 김명관 순경

[연합시민의소리]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는 지난 2월 추운 날씨 속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을 지나치지 않고 도와준 경찰관에 대한 이야기가 SNS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경찰에 입문한지 이제 1년(임용: 2016년 1월 8일)이 지난 젊은 경찰관인 김명관(25살, 중앙지구대)순경이다.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순경은 비번을 맞아 외출하려던  중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옷을 얇게 입고 있는 상태에서 닫힌 문을 열지 못해 찬 복도에서 추위에 떨며 헤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외투를 벗어 어르신에게 덮어주고 보호자가 올 때까지 어르신을 보호했다.

이후 보호자는 그 청년이 경찰관이라는 것을 이웃을 통해 알게 됐고 충북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글을 올렸으며, SNS 등을 통해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명관 순경은“내가 아니라도 누군가가 발견했으면 당연히 했을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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