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대단원의 막 내려

입력 2017년04월03일 20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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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전국 최고의 사격수들이 6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천 남구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제18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중·고등부에 이어 대학·일반부까지 확대 진행되고 있는 미추홀기 사격대회에는 전국 80개 사격팀과 선수 5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으로 나눠 16개부별로 진행된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각종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IBK기업은행의 김다진 선수는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 결선에서 241.9점을, 경찰체육단 김현준 선수는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 결선 249.8점을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남구청 정은혜 선수는 여자일반 공기소총 개인 결선에서 248.7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또 정선군청의 이태환 선수는 남자일반 공기권총 개인 결선에서 238.8점을, 한국체전 신홍준 선수는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개인 결선에서 247.1점을 기록하며 각각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각 부별에서도 대회 신기록이 잇따라 쏟아져 33여개의 대회 신기록이 갱신됐다.
 

한길자 남구 부청장은 “미추홀기 사격대회가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사격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전국 사격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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