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학교 '자가치유 능력을 지닌 스크린 재료 발명'

입력 2017년04월05일 18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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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화학연구 전문 과학단체인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

[연합시민의소리]4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UCR)의 화학자 차오 왕(Chao Wang)의 연구팀이 외부 충격으로부터 자가치유 능력을 지닌 스크린 재료를 발명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세계최대 화학연구 전문 과학단체인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UCR 자가치유 재료 연구를 주도하는 화학자 차오 왕의 연구진은 상처와 긁힘으로부터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을 포함해, 여러가지 액정 재료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고 놀랍게도 재료가 절반으로 찢겨지고 24시간 후 자동으로 완전히 다시 뭉쳤다.


이 소재는 폴리머와 이온성 소금을 원료로 한다. 원래 크기의 50배 이상으로 늘어날 정도로 신축성이 뛰어난 이온과 극성분자 사이의 힘을 활용하는 '이온-이중극자 상호작용(ion-dipole interaction)'이라 불리는 화학융합이 특징이다.


이는 물질이 깨지거나 긁힐 때, 이온과 분자가 서로 끌어당겨 스스로 치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왕은 "과학자들이 전기를 전도할 수 있는 자가치유 재료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휴대폰 스크린과 배터리에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에 발명한 자가치유 재료가 2020년까지 휴대폰 스크린과 배터리에 실제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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