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 2017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

입력 2017년04월05일 21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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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괴산경찰서(서장 조성호)는 5일 증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괴산경찰서 주관으로 증평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22명(베트남 등 4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4.5 ~ 5.31, 8주간)하였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증평군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 및 무면허운전 등 교통사범 감소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통학, 직장 출·퇴근 등 필요성이 증가함에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집과 더불어 외국어로 제작된 운전면허교재를 괴산경찰서에서 무료로 배부, 운전면허 시험과 관련한 내용을 자국어로 공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운전면허교실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의 가정폭력·학교폭력 등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상담활동 및 관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범죄예방교육도 병행 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호 서장은 “외국인 200만 시대에 발맞춰 사회 취약 계층인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된 국내생활 정착을 위해 경찰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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