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서, 청주대 학생간부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입력 2017년04월07일 21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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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최근 대학 내 동성 간 성 가혹행위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총학생회장 등 학생간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학 내에서 선·후배 간 권력을 이용한 가혹행위는 예전부터 존재해 왔으나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범죄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어 대학생들이 올바른 의식을 갖도록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날 교육은 성폭력의 정의, 대학 내 성폭력 사례와 가해자에 대한 법적처분, 피해자 보호·지원 절차, 성폭력 범죄 예방 서비스(반딧불편의점 등)등을 안내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대학생 이모씨는 “평소 뉴스를 통해 성폭력 범죄에 대해 종종 접하기는 했지만 나와는 굉장히 동떨어져 있고 절대 내가 저지를 일이 없는 범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을 들으니 더욱 와 닿고 나의 행동에 대해서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성범죄자가 되면 처벌만이 아닌 신상정보 등록이나 공개 같은 처분을 받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정말 무서운 범죄이고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다.

남상우 여성청소년과장은 “미래에 대한 꿈, 낭만과 설렘이 가득해야 할 대학 캠퍼스가 학생들의 잘못된 성인식으로 인해 타락하는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 우리서는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대학가의 성폭력을 근절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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