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성황

입력 2017년04월08일 15시14분 안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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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 장애인의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구현을 위한 제14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는 7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러블리 4색 종교문화투어를 통해 익산시의 다양한 종교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8일 장애인 문화엑스포와 마라톤까지 이틀간 중앙체육공원에서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 이라는 슬로건  아래 8,000여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가장  느리게 달린 선수가 대상을 받는  이번 대회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신공단주유소,2공단사거리,엘지화학,신흥정수장을  거쳐 중앙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6.5킬로를  뛰었다.

마라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통합의 장을 마련하였고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이해를  돕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인문화엑스포는 장애인의   문화욕구 충족과  다양성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민.관.군 봉사단  1천여명이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으며,동우화인캠에서는 전  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매년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참가비를 대신해  참가자들에게   한웅큼의 쌀을  모으는 사랑의  좀도리 단지가 운영됐다.모아진 쌀은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전해져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노경일  조직위원장은 소중한 자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 며  각계각처에서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사랑의거북이전국마라톤대회가 어느덧 14회를 맞이했다.우리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노 조직위원장은  서로 더  앞서기 위해 경쟁하는  사회  속에서  느림의  여유를  만끽하고,함께  도와 완주해 너와 나 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운동능력을   마라톤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경험함은   자신의 신체적 어려움을 알고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 사회.심리적으로 올바르고 건전한  장애인상을 확립할 수  있고,장애인의 권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함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는  등 인식  개선사업을  이뤄  장애인들이   주류적인 활동자로 권리,평등,정상화,통합의 기본이념을  실현화 시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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