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체험

입력 2017년04월10일 16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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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의회(의장 김유순)는 지난 6일, 7일 본회의장에서 귤현초등학교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후 민윤홍, 윤환의원으로부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구의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의회는 계양구의 한해 살림살이의 예산이 잘 세워졌는지 감시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기관이며 의회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지방의회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후 세세한 의정활동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 후 학생들의 질문에 진솔한 답변을 하였다.


학생들은 사전 준비해온 시나리오에 맞춰 실제 회의 진행방식으로 개회식을 개최하고 자유발언과 안건처리등 의회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한○○ 학생의 “최근들어 유괴가 많이 늘어나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귤현동 지역에는 가로등도 많이 없고 파출소도 없으니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라는 5분 발언은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김유순 구의회의장은 “학생들에게 계양구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게 생각하며 어린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양구의회는 ‘계양구의회 견학 밴드’를 개설하여 기념사진을 다운받고 학생들의 견학 후기를 올리는 소통의 창구로 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계양구 의회 견학 프로그램은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기 위해 연중 상시 운영중에 있으며 향후 8개 초등학교 450여명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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