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환경의 날’ 머그 사용 캠페인 전개

입력 2013년06월03일 19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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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 사용 비율이 50%가 넘는 매장 전국9개소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자원 봉사자들이 오는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3일 서울시청 주변에서 일회용컵 수거 봉사활동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머그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시민들은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에 동참하는 의미로 서명을 할 경우 머그를 무료로 제공받고 환경의 날인 5일 당일 텀블러와 개인컵을 소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무료 커피를 전국 520여 매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증정한다고 밝혔다.

오는12일, 19일, 26일 등 매주 수요일에는 머그나 텀블러 구입시 아이스커피 톨사이즈를 현장에서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3년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에 가입한 이후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으며 2011년 1월 환경부와의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선포식을 통해 매장내 일회용컵 사용 억제 캠페인을 벌여 왔다.

그 결과 작년 전체 판매 음료 중 전사 머그나 텀블러 사용율은 28.4%로 나타났으며 이는 매장내 구매자 중 50% 이상이 약 2430만회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장내 일회용컵 또한 모두 4500만여개를 회수해 전량 재활용 업체에 전달했다.

올 1/4분기 머그 사용율 또한 29%에 육박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매장은 울산 테라스파크점으로 61.2%에 달했다.

자체 조사결과 전체 음료 중 머그 사용 비율이 50%가 넘는 매장은 전국적으로 포항 북부비치점, 청주 성안길점 등 모두 9개점에 달했다. 서울 지역에서 머그 사용비율이 가장 높은 매장은 성대입구점으로 4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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