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지구의 날과 연계해 세월호 3주년 추모행사 개최

입력 2017년04월14일 20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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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부평구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14일 구청 어울림 마당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날과 연계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이 적힌 노란 리본과 바람개비를 녹색지구를 상징하는 그리닝 돔(Greening Dome)에 달며 다시는 이번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길 기원했다.
 

부평구는 어울림마당에 노란색 바람개비 수십 개를 설치, 나라가 안전하게 돌아가게 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다졌다.
 

홍미영 구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3년 전 나라의 무능으로 희생당한 304명의 희생자와 9명의 미수습자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더 진전된 나라를 만들어 4월 16일이 국민 행복을 보호해주는 날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세월호 3주년과 제47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폐자전거 휠을 재활용해 지구를 형상화한 그리닝 돔을 설치하고, 원하는 주민들이 추모글을 달도록 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며 국민안전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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