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직원 신뢰도 향상 위한 단체 영화관람 가져

입력 2017년04월20일 12시55분 유창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유창현기자]인천 남구는 지난 19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단체 영화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감상했다.
 

영화는 심장병 환자로 일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질병수당과 구직수당을 신청했으나 탈락되는 과정에서 국가기관의 비현실적인 단면을 고스란히 담아 인간을 위해 만든 사회구조가 인간을 스스로 소외시키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복잡한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민과의 소통 관계를 개선했으면 좋겠다”며 “영화가 공무원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영화를 통해 공무원이 아닌 영화 주인공처럼 주민의 입장에서 국가기관의 시스템을 바라보고 잘못된 점이나 절차상의 애로사항을 되짚어 보는 시각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