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탄소제로 신규 학교설립" 간담회 개최

입력 2017년05월03일 12시16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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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일 시흥 에코센터에서 탄소 제로(에너지자립) 신규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70%,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선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 의 확산 및 기후변화․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 중 하나인 ‘탄소제로 학교’를 통해 에너지 자립 거점 마련․탄소배출 감소․친환경 에너지 생산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전기요금 때문에 한여름 찜통 교실에서 지내야만 하는 학생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방법으로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을 통한 에너지 자립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최재백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연구원, 경기환경포럼, 경기에너지센터, 시흥교육지원청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찜통 교실 에너지 사용실태>, <신설학교 탄소 제로 설립방안>,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탄소제로학교> 등 다양한 탄소 줄이기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방법 또한 모색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는 소비하고 지방이 생산하던 중앙 집권식 에너지 소비·생산 패턴에서 벗어나야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탄소제로학교가 에너지 분권의 모델로 자리 잡도록 시흥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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