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극단 기린 <성 가족(聖 家族)>

입력 2013년06월14일 13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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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극! 느림의 표현방식으로 선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극’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아트플랫폼(관장:이승미)은 2013년 공동기획 프로젝트 ‘2013 플랫폼 초이스’ 7번째 작품 극단 기린의 <성 가족(聖 家族)>을 오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선보인다.

올 인천아트플랫폼 공동기획 프로젝트 ‘플랫폼 초이스’는 인천아트플랫폼이 공연예술분야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장에 기여하고, 인천시민들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들을 통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처음으로 실행하는 프로젝트로 올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단체, 16작품을 선보인다.

극단 기린은 연극예술을 통해 네오휴머니즘(Neo-humanism) 정신에 기초한 사회개혁의 뜻을 실현하려는 목적으로 창단되었고 정극 및 뮤지컬,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공연물과 더불어 연극놀이교실, 주부 연극교실, 노인 연극교실, 중도입국자 한국어 교육 등 연극을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한단고기〉〈聖 가족〉〈청문〉〈나는 인간이다〉〈마술가게〉〈달맞이꽃을 찾아서〉〈얼굴〉〈비즈 버즈〉〈황금 깃털의 비밀〉등 다수 작품이 있다.

 이번에 ‘플랫폼 초이스’를 통하여 선보이는 <성 가족(聖 家族)>은 2005년 대학로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족의 의미, 가족의 성스러움에 눈 맞추기 위한 작품으로 그 간 간과했던 우리네 삶의 옆모습, 뒤 표정, 속내를 들여다보려한다. 또한 비 언어극과 느림의 표현방식을 빌어 새로운 작품세계를 만나게 하고, 관객 스스로 작품의 작가가 되어 각자 자신의 가족사를 완성하게 하는 독특한 체험의 시간을 제공하려 한다.

‘플랫폼 초이스’ 7번째로 진행되는 공연 <성 가족 (聖 家族)>을 통하여 아련하여 더 그리운 가족에 대한 추억을 되새김질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6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평일 20시/토 14시, 17시/일 15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극단 기린 및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ww.kirina.co.kr, , www.inartplatform.kr(문의 031-317-0419, 032-76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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