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사무소, 건강한 새우 양식 위해 본양성장 물만들기 및 철저한 수질관리 당부

입력 2017년05월17일 10시1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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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양식장에서 양식생물의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적합한 수질환경(수온, 비중, 프랑크톤량, 자가분해유익 세균량 등)을 만들어주는 입식 전에 하는 양식수 숙성 작업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사무소는 관내 바이오플락 새우 양식장들이 중간육성장에서 본양성장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먹이주기, 수질 및 시설관리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락(Biofloc)은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고, 바닷물 속의 무수한 미생물 중 새우양식에 필요한 유익한 미생물을 대량 번식시키는 친환경 양식법으로 생산성이 뛰어난 첨단·고밀도 양식기술이다.
 

축제식 노지 양식장의 환경적 단점(급격한 수온변화, 외부 질병유입, 자연재해 등)을 극복하고 육상의 비닐하우스에서 양식수의 재사용으로 해안지대는 물론 내륙에서도 새우의 2〜3모작의 연중 사육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시 강화군 소재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장들은 3월말부터 0.02g의 어린새우 60만∼75만미씩을 입식했으며, 이번 7월 중순경에 25g크기 출하목표로 양성중이다. 일부양식장은 2모작 양식을 위해서 6월 중순 이후 2차로 치하를 입식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각 양식장에서는 치하의 성장관리와 감모예방을 위하여 중간육성을 마무리하고, 5월 20일 전후 본양성장의 수온이 26℃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 양성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본 양성장의 물 만들기를 포함, 수질관리에 힘써야 한다. 매일 1회 이상 같은 시간대( 통상 오전 6시경 )에 수질을 측정하고, 암모니아 및 아질산염의 농도는 1ppm 이하, 질산염의 경우 200ppm 이하, 바이오플락 볼륨은 10∼15ml/l 정도로 유지해야 건강한 새우를 양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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