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식용으로 착각하기 쉬운 독초 주의 당부

입력 2017년05월17일 13시0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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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산나물은 채취하지 말아야


[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5월 연휴와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은 뒤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대부분의 독초 중독피해는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싹이 막 돋아나 나물과 구별하기 쉽지 않을 때 채취해 먹다가 병원치료를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독초를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구토,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발생한다. 이때 즉시 손가락을 목에 넣어 먹은 내용물을 토하도록 하고(토한 후에는 뜨거운 물을 마셔주면 좋다)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받아야 하며 병원으로 이동할 때에는 먹고 남은 독초를 함께 가져가는 것이 좋다.

 

 산나물을 채취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정확히 아는 나물만 채취해야 하며 독초의 경우 생김새나 빛깔, 수액이 역겹거나 불쾌감을 주고 피부에 발라보면 가렵거나 따갑고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여로, 박새, 동의나물, 삿갓나물 등은 모두 독초에 해당되기 때문에 구별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그밖에 초오(투구꽃), 자리공, 천남성, 각시투구꽃 등도 주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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