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중학교 원탁토론회 개최

입력 2017년05월18일 16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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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은  18일 구월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2017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중학교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교육공동체 간 신뢰와 소통을 통해 협의 문화를 활성화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의 행사에는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학생 및 교사 약 250명이 참여하였다. 토론은 민주적인 소통문화 형성을 위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주제로 그룹별 소주제를 나누고, 소주제별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 방식은 브레인라이팅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투표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 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에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29일 사전교육으로 학교별 리더 학생들에게 퍼실러테이터 교육을 실시하였다. 퍼실러테이터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이번 중학교 원탁 토론회에서 각 조별 토론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중학생들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총평하였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민주적인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은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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