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일반 조명기기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무상 교체

입력 2017년05월22일 12시0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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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저효율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무상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와 지방비 13여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지역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500여 가구에 2,600개, 요양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 13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9,300개의 일반조명기기를 LED조명기기로 교체하게 된다.

그 동안 인천시에서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국비, 시비와 군,구비 등 약 20여억을 투입하여 2014년부터 현재까지 60,000여개의 LED를 무상교체했다.
 

올해 초부터 군·구를 대상으로 내년도 사업대상자를 모집하여 저소득층 850여가구, 사회복지시설 140개소에 대하여 국비와 지방비 16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고효율 조명기기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사용량이 년간 1,300㎿h가 절감되어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600tCO₂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인천시에서는 저소득층 36,000여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 지원, 연탄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LP가스 시설개선 및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업이 지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인천시에서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시행해 에너지 복지사회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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