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9일 인천시교육청, 부평구, 계양구와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혁신지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홍섭 중구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김남권 계양구부구청장과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교육혁신지구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지역의 각종 시설과 공간, 자연환경, 문화유산, 주민역량을 학교교육에 활용하는 모델이다.

지역단위의 새로운 공교육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가는 사업으로,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혁신지구 공모를 통해 중구 외 2개구를 선정 발표하였고, 그 동안 사업조정 및 컨설팅 등 실무협상을 진행해 왔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중구와 교육청은 중구의 초·중학교 21개교 중 우선 올해는 원도심 11개교를 시작으로 2018년도부터는 영종·용유를 포함한 중구 전지역으로 확산해갈 계획이다.

시작년도인 올해는 우리중구의 지역특색사업으로 행복한 내고장, 중구탐방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함께하는 무의바다누리길과 갯벌체험, 중구 개항장 누리길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내고장을 바로 알자라는 취지하에 체험활동을 기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우리 아이들이 직업을 선택할 무렵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혁신교육지구 사업추진으로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키우는 교육이 아닌 공부와 더불어 학생의 꿈과 적성을 키워나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사회 네트워크에서 참여하여 토론하고 논의가 필요하며 이 자리가 교육혁신지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