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 '와이파이 무료 개방' 통신비 부담 줄어들 전망....

입력 2017년05월22일 17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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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가계 통신비 인하 공약에 이동통신사들이 와이파이 무료 개방, 한.중.일 무료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추진 등 문 대통령의 공약에 발을 맞추며 다음 달 임시 국회가 열리면 이미 발의된 지원금 상한제 폐지, 기본료 폐지를 담은 개정안들도 처리될 가능성이 있어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8대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공약으로 ►기본료 완전 폐지 ►단말기 지원금상한제 폐지 ►단말기 가격 분리 공시제 실시 ►통신사 통신비 인하 유도 ►편리한 데이터 이용 환경 구축 ►와이파이망 확대 ►취약계층 위한 무선인터넷 요금제 도입 ►한중일 3국 간 로밍요금 폐지를 밝혔다.


KT는 중국과 일본의 대표 통신기업인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협력해 연내 KT 고객에게 양국에서 와이파이 로밍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이 제안이 수용될 경우 KT 가입자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차이나모바일의 와이파이망을, 일본에서는 NTT도코모의 와이파이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국에 차이나모바일이 구축한 와이파이 접근 장치(AP)는 약 450만개, 일본에 NTT도코모가 구축한 와이파이 AP는 약 18만개다.


국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AP가 대폭 확대, SK텔레콤은 최근 전국 와이파이 AP(13만 7091개) 중 약 6만개를 타사 고객에게도 무료로 개방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2012년부터 자사의 와이파이 AP(7만9140개)를 개방하고 있다.


다만 특정지역별로 설정된 맞춤형 광고를 시청한 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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