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인천지하철 터미널역사 소방훈련 실시

입력 2017년05월26일 22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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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남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26일 관교동에 위치한 인천터미널역사에서 실전을 가상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지하철역사에 대한 사전정보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현지적응 맞춤형 훈련을 통해 초기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차량 8대와 인원 20명이 동원되어 지하2층 상행선 승강장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농연이 가득하여 대피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중점훈련사항으로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지하층과의 무선통신 지휘시스템 점검 ▲역사 내 방재시스템을 통한 승강장 스크린도어 비상구 확인 ▲다목적들것과 라이트라인을 이용한 인명구조와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인명 및 대상물검색, 상황별 각종응급처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원의 사고수습처리능력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승강장 화재 시 구조대는 라이트라인을 이용하여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의 개폐 및 터널에 설치된 환기탑 비상계단을 활용한 승객 대피유도와 각종 다양하고 불리한 상황에서의 신속 정확 안전한 인명구조 등의 체계적이고 지속적 훈련이 필요하다며,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지하철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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