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광주 KIA 프로 첫승'150km'

입력 2017년05월28일 20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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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지난 19일 광주 KIA전에서 이영하는  2군 ‘경기조’에 편성, 1군 마운드를 처음 밟아 1이닝 동안 피홈런 1개로 1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27일 잠실 kt전에서는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벤치에서는 ‘통할 만하다’다는 평가를 했지만, 당분간은 안전하게 가려는 취지로 가급적 여유있는 상황에 내려했다.


28일 두산은  잠실 kt전에서 차곡차곡 리드를 쌓아간 끝에 4-0에서 5회를 맞았다. 6선발 개념으로 등판한 좌완 이현호가 선발승을 올리는 수순을 밟는 듯했다.

그러나 5회 들어 이현호가 흔들리며 집중타를 허용했고 4-4 동점을 허용한 뒤 무사 3루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 때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는 유일한 선수가 이영하였다.


이영하는 이어 나온 오정복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3루주자에게 홈을 내줬지만, 세 타자를 바로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 5회말 두산 타순이 6-5로 뒤집어준 덕분에 이영하는 승리투수 요건을 꿰찼다.


이영하는 경쟁력 있는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해갔다. 6회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고, 정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요리하며 마운드를 김승회에게 넘겼다.
 
1.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이영하는 팀이 9-5로 승리하며 데뷔 첫승을 따냈다.


이날 이영하는  kt전에서도 최고 구속으로 22구 가운데 16구를 패스트볼로 던지며 최고구속으로 시속 150㎞를 찍었다.

이영하는 신인이면서도 제구가 나쁘지 않은 편으로 비로소 첫 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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