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등 바른정당 의원 6명, 총선공약 불이행 대국민사과…

입력 2017년05월31일 22시11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31일 오전 국회에서 바른정당 의원 6명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서 “5대 개혁과제를 위한 법안 불이행 시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 “지키지 못할 포퓰리즘 공약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이날  김무성·정병국·오신환·유의동·홍철호·지상욱 바른정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과의 계약’에 동참한 바른정당 국회의원 6인은 대국민 계약을 온전히 이행하지 못한 점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20대 총선에서 제기된 대한민국 5대 개혁 과제는 당과 선거를 떠나 실현되어야만 하는 정책과제”라며 “바른정당 국회의원 6인은 5대 개혁과제가 법안 발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세비 반납 문제와 관련, 사과문을 대표로 낭독한 정병국 의원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그에 상응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며 “(세비 반납을) 명시하지 않은 것은 그 자체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있어서 공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리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애초 약속이 이행됐다는 입장을 밝혀 바른정당과는 대조적인 대응을 보였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