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본부, 안전한 수돗물 공급위해 무인시설 점검

입력 2017년06월07일 13시2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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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시설물 울타리 잠금장치 확인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월 상수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배수지 및 가압장 등 무인시설물에 잠금장치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보내진 수돗물을 저장하여 급수를 공급하는 시설이고, 가압장은 고지대 주민의 급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설치된 시설이다. 인천에는 30개소의 배수지와 74개소의 가압장이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은 근무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시설로 운영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3개조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배수지 내 시설물 울타리 및 출입문 잠금장치 상태, 주요기기 조작제어반 잠금장치 상태, 가압장 구조물 철개상태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체적인 시설물 관리 상태는 양호했지만 3개소의 잠금장치가 노후되고, 1개소의 울타리 보강이 필요했으며, 1개소의 배수지 점검구 울타리 상부 덮개의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발견된 노후 잠금장치나 울타리 상부 덮개의 미비점 등을 조속히 보완하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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