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15일 지역 내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학부모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교육에서는 김승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연구위원이 ‘학부모를 위한 진로 레시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좌는 당초 예정된 40명을 넘어 73명이 등록, 남구 학부모들의 열띤 참여로 진행됐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7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의 변화’, ‘미래 인재를 키우는 학부모의 역할’ 등을 주제로 양소영 저자와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4회 이상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급변하는 사회환경에서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자녀의 진로지도 및 미래인재를 키우는 부모로서 역량을 키우는 좋은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10월에도 제2회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지원단 2기를 모집해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