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2개소 입주자 모집

입력 2017년06월15일 16시1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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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약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첫 입주자 모집

[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가 원도심에서 주거환경이 취약한 사회적 약자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사업』의 첫 성과물인 인현동, 만석동 우리집(인천형 영구임대주택) 2개소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중구 인현동에 우리집 28세대, 동구 만석동에 우리집 28세대 총 56세대를 지난 5월 준공하고 6월 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이번 우리집 사업은 관할 구청과 사업 초기부터 협의해 온 사업으로 인현동, 만석동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주거환경이 취약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대상으로 생활권 내에 재정착해 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입주자 모집도 인현동, 만석동에 모집공고 3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을 우선적으로 모집하며, 미달된 경우에 한해 각 해당 구 범위로 확대 모집하게 된다.


공공임대주택 중 특히 주거약자를 위한 영구임대주택은 주민들의 반대민원으로 어느 시·도나 할 것 없이 지원필요성 대비 공급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 강구에 고심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원도심에 국·공유지를 활용하여 소단위로 맞춤형 설계를 하고 새로 유입되는 입주자용이 아닌 우리 주변에 살고 있으면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주거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방식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 및 관계법 검토를 거쳐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매년 일선 군·구에 주거지원이 필요한 공공임대주택 사업대상지를 모집하는 공고를 해오고 있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같이 수렴하겠다는 의도이며,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은 너나 할 것 없는 우리 사회의 몫이라는 점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취지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주자 모집 일정은 인현동, 만석동 우리집 공급 신청기간은 6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이고, 발표는 8월 11일(금)이며 계약체결일은 8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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