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유치장, 소수자 인권보호에 앞장

입력 2017년06월20일 11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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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영동경찰서(총경 이동원)는  최근 외국인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수감자의 정서함양 및 인권보호를 위해 외국도서를 구입하여 유치장에 비치하였다.

베트남, 러시아, 태국 등 5개국의 외국 도서를 총 30여권 구비하여 외국인 수감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소외 받는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수감자들이 느끼는 언어적, 문화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유치장내에 외국 도서를 비치, 운영하여 외국인 수감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인권친화적인 유치장으로 유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원 서장은 “앞으로도 유치인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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