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재가암환자 희망이음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7년06월23일 22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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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인천 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재가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재가암환자 희망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재가암환자와 가족 20여 명이 참석해 웃음치료, 원예치료를 통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긍정적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서로를 도와주고 배려하면서 정서적으로 큰 위안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현재 300여명의 암환자를 등록해 정기적인 방문간호를 통해 건강관리 및 영양제 지원, 가정간호사 연계관리를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국가암검진 안내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등 암환자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재가암 환자를 위한 희망이음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운영했으며, 1박 2일 힐링 캠프 운영 등 치유와 심신안정, 정보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가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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