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외국인 노동자 ‘운전면허 교실’개강

입력 2017년07월04일 13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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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음성경찰서(서장 김기영)는 지난3일 오후2시 대소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 하였다. 

외국인 노동자 인구 증가로 인해 무면허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대포차, 무보험차량 운행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 지원, 선진교통문화 정착, 무면허운전 등 교통사범 감소를 목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하는 『운전면허교실』개강한다.

대소면 외국인노동자도움센터(센터장 유순익)의 한국어 교실에 참가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운전면허교실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된 운전면허필기시험용 교재를 통해 외국인 담당경찰(외국어 전문요원)의 강의를 거쳐 2달 후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운전면허교실은 외국인노동자의 무면허, 대포차 구입, 무보험에 대한 위험성 등을 교육하는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한 베트남 외국인 노동자 추티비씨는 “운전면허 꼭 따서 쉬는 날에 동료들과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꿈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음성경찰서는 2010년부터 매년마다 운전면허 취득희망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외국인 400여명을 교육시켜 현재까지 200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였고 지속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은 음성경찰서 외사계 또는 대소 외국인노동자도움센터에 문의하면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김기영 서장은, “타국에 와서 법을 잘 모르거나,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아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들이 있어,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교육하고 면허도 따게 하여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는 음성군이 되도록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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