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형건설업체 6개 시공사 초청, 상생협력 간담회

입력 2013년06월23일 16시5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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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비율 70% 이상 확대 요구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수부양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외지업체와 지역업체가 상생협력을 통한 다각적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20일 오후 5시 시청 재난상황실(7층)에서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 6개사와 화성산업㈜ 등 지역 건설업체 6개 시공사를 초청,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근 국내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외지 대형건설업체와 지역 건설업체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시는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경제민주화 추진방침에 적극 부응, 건설업계의 갑을관계인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상생발전을 위한 동참및 협조를 요청했다.

상생발전을 위해 외지 대형건설업체에 대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확대하고, 지역인력과 자재 및 장비사용 비율을 80% 이상 확대해 줄 것과 건설공사 계약관계의 하도급사인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경영난 개선을 위해 원도급사인 종합건설업체들이 건설근로자 임금현실화 등 적정공사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건설현장의 유보(체불)임금 및 장비대금 근절을 통한 건설현장의 노사 안정에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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