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상대 만병통치약 60대 여성 구속

입력 2013년06월23일 17시0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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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잡이동원 노인환자 현혹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노인들을 상대로 저가의 약초를 만병통치약인 ‘신선초’라고 속여 6000만원을 챙긴 k모씨(여·66)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달까지 저가 약초인 ‘우슬’을 모든 질병 치료에 좋은 ‘신선초’라고 속여 170배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k모씨를 구속하고 일당인 바람잡이 2명을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달 21일 11시경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 앞 노상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나오는 피해자 나모씨(여·80)에게 접근해 이 같은 방법으로 속여 1200만원 상당을 팔아 170배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이들 일당은 수도권과 충청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종합병원주변에서 치료를 받고 나오는 노인들을 상대로 접근  “그 귀한 신선초를 어디서 구했느냐, 그 신선초를 나에게 팔면 안되겠냐” 등 바람을 잡으며 노인들을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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