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개발국가 공적개발 원조 사업 봉사단 파견

입력 2013년06월24일 11시0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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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교실 설치, 시설 보수, 한글 교육

[여성종합뉴스] 성남시가 저개발국을 돕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2일 10시 신구 대학교 산학 협력관에서 연초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선정한 성남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봉사단 파견 발대식을 가졌다.

사업 대상지역은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중국 동북지역 조선족 학교, 베트남 탱화성 및 비엔화시로 각각 오는 6월 25일, 29일, 30일과 7월 22일에 성남시민과 가천대, 신구대 학생들로 구성된 총 120명의 봉사단이 출국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과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우호협약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고려인문화회관에는 신구대 학생 18명이 파견돼 컴퓨터교실 설치, 시설 보수, 한글 교육 등을 진행한다.

중국 선양시 및 창춘시, 하얼빈시 등 동북지역 조선족학교에는 동북아평화연대 한우리 독서지도사들로 구성된 9명의 봉사단원이 나가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올해 우호협약을 맺은 베트남 탱화성에는 신구대학교 학생 48명과 아름방송봉사단 11명이 파견활동을 나가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및 초등학교시설 보수 및 급수시설 설치, 한글 교육등의 봉사를, 가천대학교 학생봉사단은 베트남 비엔화시 락홍대학교에 한국학 특성화 교실을 구축하고 한글 교육을 위해 자원봉사를 떠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억원의 예산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와 중국 선양시 등 3개 도시, 다문화 가정의 고향인 베트남 하이퐁시에 성공적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업성과를 보아 성남시의 특색에 맞게 사업대상국과 분야를 다양화하여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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