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폭염 대비 쪽방촌 “건강한 여름나기”지원

입력 2017년07월14일 13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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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 보건소에서는 지난 13일 인현동과 북성동 쪽방촌 거주자(39세대)에게 폭염 대비 기초건강검진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피서 용품(대나무 돗자리)을 지급했다.
  
쪽방촌에는 만성질환자와 방문대상자가 많은데, 쪽방에는 냉방시설은 커녕 창문도 없는 경우가 많아 특히 요즘처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날이면 더위로 인해 밤잠을 설치고 건강이상이 생기는 주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쪽방촌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번엔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등)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생활수칙 및 기타 여름철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여 주민건강을 돌봤다.
 

한 보건소 직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분들이 걱정되어 나왔는데, 주민들께서 생각보다 더 고마워 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다른 업무를 할 때보다도 무척 보람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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