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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영종도 공원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증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설 공사는 영종도 공원에 설치된 영마루공원 화장실 등 8개소에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 중부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비상벨을 설치하였다.
 

기존 설치된 비상벨과 연계하여, ‘살려주세요’, ‘사람살려’ 등 비명소리의 인식 및 비상벨 버튼을 누를 시 경광등 작동과 동시에 경찰관 즉시 출동 및 경찰청 상황실과 직접 통화가 가능한 첨단 범죄예방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여성안심 비상벨 증설로 공원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여성대상 범죄의 예방 효과와 안전한 공원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