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은 '약 43.7㎏'

입력 2013년06월24일 21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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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그/ 홍성찬기자]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09~2012년 고기 총 소비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육류소비량은 217만 7,900t이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명이 43.7㎏의 고기를 섭취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기 소비량은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 2009년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은 36.8kg, 2010년 38.7kg, 2011년 40.4kg, 지난해에는 43.7kg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고기 종류별로는 돼지고기 소비량이 108만 1,900t(2012년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 소비량은 60만 8,000t, 쇠고기는 48만 8,000t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리고기 소비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06년에는 국민 1명당 오리고기를 1.2kg 먹었지만 2011년에는 2배에 달하는 3.1kg을 섭취했다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식성도 점점 서구화되는구나" "한국인 1인당 고기를 44kg이나 먹는 줄 몰랐다" "나는 더 먹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식약처는 "육류 소비량이 증가한 것은 외식산업이 발전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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