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 로비에서 '개성공단 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

입력 2017년07월25일 18시0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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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장, 개성공단 폐쇄 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계획, 50~70%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연합시민의소리]25일 성남시청은 로비에서 개성공단 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은 이재명시장이 개성공단 폐쇄 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계획, 비치된 상품들을 일반 판매가 기준 50~70%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는 개성공단 폐쇄된 지 1년 5개월만에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 11개 업체가 행사를 하면서 개성공단이 언제 다시 전면재개될지 알 수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개성공단 재개' 공약에 희망을 걸고 있다며 성남시에서 배려해서 자신들의 제품 판매장을 마련해줘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런 판매행사가 "물류비, 창고비, 인건비 등의 고정비는 가져갈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가 있다"면서도 "업체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 판로가 있으면 꾸준히 생산할 텐데 이런 행사만으로 지속적인 생산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개성공단 제품은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 대기업에 납품했던 업체들이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며 업체들은 등산화, 의류, 시계, 주방용품, 스포츠 웨어, 가방, 식자재, 내의, 양말, 식품 용기 등 1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오는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며 "가격적인 면에서는 유통마진이 빠져 일반 판매가 기준 50~70%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개성공단 재개가 빨리 이루어져 업체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개성공단 기업들을 위해 시민들이 힘을 보태 달라. 개성공단은 정부가 여는 것이지만 개성공단이 열리기 전까지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 폐쇄를 전격 발표, 당시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됐으나 정부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무력도발에 대한 대응책이라며 폐쇄를 선언했다.


개성공단은 지난 2004년 12월 가동한 개성공단은 폐쇄 당시 124개의 남측 기업이 입주해 있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공단 폐쇄에 따른 실질 피해액이 1조5000억 원 이상에 달한다고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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