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방의원 잇단 물의

입력 2013년06월27일 01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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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가짜석유 의혹…

[여성종합뉴스] 강원지역 지방속초경찰서는 도내 광역의원 A씨에 대한 성추행 고소장이 지난 22일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의원은 지난달 말경 지역의 한 여고생과 영화관에 같이 가 영화를 보던 중 해당 여고생을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A의원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여고생과는 이웃 사이이고 함께 영화를 본 사실은 맞지만 알려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강릉에서는 현직 시의원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가짜 석유를 취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은 최근 강릉시의원인 B씨가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가짜 석유취급을 해 강릉시가 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사실을 공표했다.

이 주유소가 위반한 사항은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제29조(가짜석유제품 제조 등의 금지) 위반이다.

이 주유소는 지난 4월 등유와 경유가 섞인 가짜석유가 실려 있는 유류운송차량이 한국석유관리원 점검반에 의해 적발됐다.

B의원은 "배달 차량을 2개의 칸으로 나눠 석유와 등유를 배달과정에서 호스에 남아 있던 경유가 섞여 빚어진 실수로 절대 고의는 아니다"며 행정소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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