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무인헬기 항공방제 실시

입력 2017년08월01일 13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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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적기방제로 안전농사 실천

[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해소 및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하여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19일간) 7개면 940㏊ 전면적을 대상으로 무인헬기 항공방제 및 자체 공동방제가 진행중이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벼 병해충 방제 희망농가 신청서와 이의신청서를 접수하여 대상농가를 확정 후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 방제적기 설정 및 약제선정을 마쳤다.

또한 서해5도서를 비롯한 비행금지 구역 비행을 위하여 서울지방항공청과 합동참모본부에 무인헬기 비행계획을 사전에 승인받아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재배 면적이 많은 백령도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하여 옹진군 자체 무인헬기 2대와 헬기 3대를 추가로 임차하여 총 5대의 무인헬기를 운용한다.
 

옹진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전 지역을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실시했고 비행이 불가한 지역은 자체 공동방제단을 구성하여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방제하는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으로 적기에 방제하여 방제효과를 높이고 농촌일손절감은 물론 농약중독 예방과 농업인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옹진군은 항공방제 신청 농가에 사전 장애물 제거는 물론 항공방제가 실시되는 지역은 농경지 출입을 자제하고, 농경지와 인접한 가정에서는 비행시간에는 창문과 장독대를 닫아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옹진』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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