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자유학기제 마음으로 감동주는 대화법 교사 연수 운영

입력 2017년08월03일 18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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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관내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7 자유학기제 마음으로 감동주는 대화법 연수를 진행하였다.
 

학교에서 다양한 학생, 학부모 그리고 동료 교사들과의 관계에서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표현이 서툴러 오해가 생기면서 겪는 갈등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겪으면서 교사들이 해결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호소함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적합한 연수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의 전체적인 과정은 강의와 워크숍으로 구성되었고, 연극이라는 표현의 콘텐츠를 이용하여 나를 버리고 타인의 역할에 몰입하면서 심리를 탐색하고,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교사 개인의 교육현장에서 눌렸던 감정을 연극을 통해 밖으로 꺼내 이를 직시하고 순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 학부모와의 감정적 소통을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배우게 되었다.
 

연수에 참가했던 서곶중학교 김 동기 교사는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동료교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어렵고, 혼자서 해결하기는 더욱 힘들었다. 이 연수를 통해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것을 보고 공감되었고, 대처하는 여러 방법을 듣고 많은 힘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중등교육과 정의정 과장은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교육공동체 간의 많은 갈등이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하게 되면 쉽게 해결되리라 여겨진다.”고 말하며, “감정 대화법 연수 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성으로 학부모,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수업이 변하고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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