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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북한 ICBM 미사일 발사 등으로 더욱 고조되어 있는 군사적 긴장을 대비하여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을 교훈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전과 같은 연습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연습기간 중에는 제404차 민방공대피훈련과 함께 접경지역 주민 이동훈련을 실시하여 주민대피훈련 뿐만 아니라 전면전 위협 등 발생 할 수 있는 최악의 비상 상황까지 고려한 주민들의 비상대응능력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제 훈련을 추진 할 예정이다.
 

군(郡)은 훈련에 앞서 14일 군청 효심관에서 을지연습 참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훈련내용 설명 및 고충근 전문 안보 강사를 초빙해 을지연습에 임하는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신성만 행정자치과장은 한반도 8월 위기설 등 그 어느 때 보다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하여 국가안보와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